<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대로변에 담배꽁초 재떨이로 사용한 음료 컵을 버리는 남녀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한심하고 못된 커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정리하다가 하도 한심한 커플이라 올린다"며 5초짜리 짧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한 남녀가 대로변 화단 사이에 음료가 든 컵을 버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 씨가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이들이 버린 컵에는 담배꽁초가 절반 정도 차 있습니다.
A 씨는 "커피를 사온 커플이 차에서 마시던 음료 컵 2개를 너무 자연스럽게 길에 버리고 갔다"며 "그들이 버리고 간 음료 컵은 제가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쓰레기 무단투기로 광주시 북구에 이들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기본 상식은 지키고 살자",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등 댓글로 해당 남녀를 비판했습니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담배꽁초나 휴지 등 휴대하고 있던 쓰레기를 버리면 5만 원, 비닐봉지 등을 이용해 폐기물을 버리면 20만 원, 차량이나 손수레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해 버리면 50만 원이 각각 부과됩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선영 에디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