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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문양으로 보는 천지인…한성백제박물관 시민기증 문화재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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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들이 기증한 문화재를 모아 선보이는 특별전시회 '문양으로 보는 하늘·땅·사람'을 이달 11일부터 9월 4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증받은 문화재(3만5천993점) 중 150여 점이 문양에 따라 하늘, 땅, 사람 테마로 나뉘어 전시된다.

33명의 기증자 가운데 이상윤 연세대 교수는 총 4차례에 걸쳐 소장품 3만4천481점을 기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가 기증한 도자기, 청동 거울 등을 볼 수 있다. 이외 김영엽 씨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서 기증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전경미 씨가 기증한 산수도와 청자 등이 전시된다.

10월께에는 대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도 열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성백제박물관 기증자료 특별전시회 초청장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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