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피해로 올해 200억원 규모 편성
2~7월까지 57%인 113억원 집행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받은 경우에도 신청 가능
서울시청 전경(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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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매년 기금의 융자규모를 20억원으로 유지해 왔으나, 올해 200억원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융자 시행 결과, 약 113억 원(57%)을 집행했다. 나머지 87억 원을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시·도 등에 설치된 기금이다.
식품진흥기금의 융자는 대상자 선정 및 금융기관 업무처리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원활한 지원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신청해야 한다.
융자 상품은 시설개선자금·육성자금 ·코로나19 긴급운영자금이다.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소, 모범음식점 등이다.
시설개선자금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제조업소 등이 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모범음식점이나 관광식당의 위생장비 구입, 메뉴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긴급운영자금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인건비, 운영비 등 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다만,
식품진흥기금은 모든 융자상품이 연 1.0%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를 받은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신청은 업소 소재지 자치구의 식품위생부서에서 할 수 있다. 자치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식품진흥기금 취급은행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에서 여신관리규정을 적용해 대출이 최종 진행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융자금 집행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융자금이 모두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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