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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리며 구설수의 중심에 선 에즈라 밀러가 총을 소지한 채 방탄 조끼를 입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에즈라 밀러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방탄 조끼를 입은 채 총기를 소지하고 미국 전역을 운전하며 돌아다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그는 현재 FBI나 백인우월주의 조직인 KKK단으로부터 추적당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운동가인 토카타 아이언 아이즈는 에즈라 밀러와 함께 만남을 가진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실제로 공격받는 것과 더불어 이어져오는 살해 협박에 대비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의 친구들은 현재 에즈라 밀러가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걱정하는 상태라고. 또한 그의 행동을 토대로 정신질환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2급 폭행 혐의로 인해 경찰에 체포되고 재판에 회부되는가 하면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 혐의에도 휩싸이면서 커리어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이 때문에 그가 출연할 예정인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더 플래시'의 미래를 알 수 없게 됐다. 다만 워너브라더스 측은 이미 작품의 촬영이 끝난데다 거의 모든 장면에 그가 등장하는 만큼 밀러의 하차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예정대로 작품이 2023년 6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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