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액티브' 등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2.08.05)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최초의 아시아채권 ETF(상장지수펀드) 등 채권 ETF 3종목이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액티브’, ’KODEX 미국종합채권SRI액티브(H)’와 신한자산운용의 ‘SOL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ETF 3종목을 오는 8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액티브는 국내 최초의 아시아채권 ETF로, 일본 제외 아시아 발행자(약 10개국)가 발행한 USD(미 달러) 표시 투자등급 채권 중, 정부 관련 채권 및 일반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또 달러표시채권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 포지션 및 알파(인컴)을 추구할 수 있다.
KODEX 미국종합채권SRI액티브(H)는 미국에서 발행된 USD(미 달러) 표시 채권을 기본 대상으로 하며,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우량 정부기관채권, 회사채권들에 고루 분산 투자하는 ETF다.
삼성자산운용 뉴욕 법인 위탁운용을 기반으로 하되, 외부 전문 기관(Cornerstone Macro 등)의 자문 등 다양한 시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투자전략 방향 수립을 예정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네거티브 스크리닝 등을 통해 ESG에 문제가 있는 발행자나 산업군을 제외하며, 추가로 액티브 운용과정에서 삼성자산운용의 자체 ESG 평가 등급도 반영해 운용을 예정하고 있다.
SOL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는 국내 AA- 등급 이상의 우량채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액티브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비교지수 등을 고려해 듀레이션을 약 6년으로 하고 국채, 공사채, 은행채, 회사채 등에 각기 다른 가중치를 부여하여 운용을 예정하고 있다. 초과수익 달성을 위해 비교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부분 복제와 전체의 20% 이내에서 초과수익 커브전략, 크레딧전략, 듀레이션 및 스프레드전략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비교지수는 한국자산평가(주)가 산출한 ‘KAP K-종합채권지수(AA-이상)’로 잔존만기 3개월을 초과하는 국내채권 전체종목(후순위채, 옵션부채권 등 제외)으로 구성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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