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어제(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여 명으로, 닷새째 10만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위중증 환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을 강조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5일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만666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1.3배 늘었고, 닷새 연속 10만 명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 하루 사망자는 45명 나왔습니다.
병상도 점차 차올라 중증 병상가동률은 35%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4%입니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중하순쯤 이번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지난 4일)> "여러 수학분석 그룹에 따르면 8월 중 정점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위중증·사망은 확진자 발생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계속 늘어날 것이란 관측입니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먹는 약 처방뿐 아니라, 렘데시비르 주사제 투약도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습니다.
<정기석 /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어제)> "의료기관에 당부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각별히 대상자에 비해서 팍스로비드의 처방이 상당히 낮습니다. 의료기관에서는 끝까지 이 환자를 파악해서 처방을 해 주시길 원합니다."
또 오는 8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는 중증면역저하자에게 '이부실드' 투약이 시행됩니다.
이부실드는 체내에 직접적으로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주는 방식의 치료제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코로나신규확진 #이부실드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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