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체온·맥박·혈압 등 정상 수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낙태 관련 화상 TF 회의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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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지 일주일째 여전히 양성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그는 여전히 건강한 상태라고 주치의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빈 오코너 박사는 "대통령은 여전히 상태가 좋다. 기침은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며 "체온,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는 완전히 정상이며 폐는 깨끗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은 엄격한 격리 조치를 계속하고 집에서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백악관 관저에서 머물며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복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달 27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으나, 사흘 만에 검사에서 또다시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격리에 재돌입했다.
한편 79세 나이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바이든은 심방세동(Afib·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은 현상) 기저 질환이 있지만, 백신을 4차례 접종한 이력이 있어 중증화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존재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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