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시작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 과정인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의 2022년 첫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골프 전문 교습가의 소양과 역량을 주제로 성교육 및 지도자 윤리 교육이 이뤄진 '2022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의 첫 시간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KLPGA 회원 31명이 참석했습니다.

'2022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 과정은 레벨1(BASIC), 레벨2(ADVANCED), 레벨3(MASTER)로 구성됩니다.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골프 스윙 원리의 이해를 목표로 하는 레벨1은 '골프 전문 교습가의 소양과 역량', '골프 스윙 매커니즘의 이해' 등 총 4개의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레벨2는 '밸런스 측정', '퍼팅 트레이닝 지도법' 등 전문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6개의 과정이 준비됐습니다.

레벨1과 레벨2 과정을 순차적으로 이수하고 레벨 테스트에 합격한 대상자만 마지막 레벨3 과정을 수강할 수 있고, 총 4개의 과정으로 이뤄진 레벨3는 매뉴얼 및 레슨 영상 및 실습 등을 통해 레슨 활동 시 용이한 팁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순차적으로 모든 과정을 이수하는 회원에게는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이 부여되고, 인증패를 비롯해 교육 자료집, KLPGA 주관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하는 기회 등이 제공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 과정 취득자 중 우수 발표자로 선정된 박보영(36세), 윤지선(47세) 회원이 올해는 레벨2 과정에 마련된 '퍼팅 트레이닝 지도법'과 '골프 멘탈 코칭법'의 강사로 나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은 지난해 7월 '회원의 레슨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골프 레슨 시장에서 회원들의 경쟁력 증대', '회원 커리어 개발 기회 확대 및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신설됐습니다.

4개월간의 온/오프라인 교육과 테스트가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총 23명의 KLPGA 회원이 'KLPGA 마스터 프로페셔널' 자격을 취득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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