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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사랑상품권' 추경 28억원 증액 확보…추석 10%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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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성군 청사
[전남 보성군 제공]


(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지속하기 위해 추경에 28억원을 증액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보성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새마을금고·신협·수협·광주은행·산림조합 지정금융기관 33곳에서 살 수 있다.

보성사랑카드는 전용 앱(CHAK)을 통해 구매·충전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성군은 오는 9월 추석을 맞이해 지역화폐 할인판매를 통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등 3고 현상에 따른 가계 부담 완화와 위축된 소비 촉진·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코로나 대응으로 발행한 이후부터 2022년 7월 말까지 보성사랑상품권 누계 판매액은 1천145억원으로, 94%의 높은 회수율을 보인다.

보성군 관계자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는 관내 1천920곳으로 지역상공인들의 호응도 높다"며 "보성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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