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 사진=지오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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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오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살면서 가장 아팠던 지난 열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온갖 감기약과 해열제도 듣지 않았다. 39도 고열에 시달리다 응급실행. 2년 반 잘 버텼는데, 결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사실 열보다는 인후통과 가래가 더 힘들었다. 입원을 권장하지만 음압 병실에 들어가면 이틀도 버티기 힘들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있었다)"면서 "약 처방 받고 집으로 돌아와서 격리. 처방받았던 약 중에 가래를 묽게 하고 배출을 쉽게 해준다는 시럽이 있는데 진짜 그 맛은 먹자마자 공중 3회전을 돌 맛이다. 그거 안 먹으려고 빨리 쾌차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곁에서 간호해준 아내 최예슬에게는 "간호해 주랴, 밥, 약 꼬박꼬박 챙겨주랴 정말 고생 많았다"면서 "아프면 아픈 나 자신 보다 돌보느라 고생하는 가족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최예슬은 "고생은 무슨. 아픈 모습 보니 정말 마음 아팠다. 항상 건강 하자"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오는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오 예', '와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2019년 배우 출신 유튜버 최예슬과 결혼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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