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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에 실용성 높인 특화설계 관심 속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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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주택시장에 실수요자를 겨냥한 ‘생활 밀착형’ 특화설계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 요리, 세탁 등 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 설계부터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 평면도 나날이 진화를 거듭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의 경우,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대형 현관 팬트리부터 세탁 및 건조, 다림질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탑 세탁존’, 와이드 주방창호 등 실용성을 더한 ‘C2 하우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주자가 원하는 형태로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단지는 평균 172.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최근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를 반영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5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한 ‘센텀 아스트룸 SK VIEW’는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 특화설계인 ‘클린에어 솔루션’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같은 달 충북 충주시의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역시 ‘클린에어시스템’을 통해 엘리베이터 내부나 집안 등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구역을 관리한다.

업계에서는 이제 수요자들의 주거 선택 기준이 단지 외부에서 내부 공간까지 확대되면서, 입주자의 가사 동선이나 편의를 고려한 실속 있는 설계가 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업무나 학습, 휴가 등의 활동이 주거지를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데다 강도 높은 규제에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결과라고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7월 29일(금)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서부경남 권역에서 최초로 적용되며 전 주택형에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해 손빨래, 다림질까지 한 공간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DL이앤씨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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