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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정성호 "檢 대장동 의혹 전면 재수사, 이재명이 두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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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참고인, 본질 아냐…이재명 쥐어짜기식 수사“

"97단일화 효과 없다…공천 학살? 반명의 흑색선전"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정성호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8.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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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은 5일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 카드 불법 유용 의혹 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받다 숨진 A씨와 관련 "본질이 아니지 않느냐.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수사"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 후보와 관계된 부분이 안 나오니까 관련자를 불러놓고 별건을 가지고 강압해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닌가 추측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경찰이 이달 중순 김씨의 법인카드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예고한 것을 두고 "매우 정치적인 행태"라며 "금액이 수십억원도 아니고 1000만원도 채 되질 않는데 100군데 이상 압수수색을 했다. 망신 주기 행태 수사를 하고 있고, 시점을 지정해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은 정치 개입이 아니고 뭐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수사기관과 언론 보도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되면 대게 강압 수사를 이야기한다"며 "이 후보 관련해서는 강압 수사 얘기가 나오지 않고, 이 후보가 압박을 넣은 것처럼 그런 뉘앙스를 갖게끔 수사 기관에서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검찰이 이 후보 관련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전면 재수사에 나선 것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의 지지도가 2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온다. 결국 정권 또는 여당의 무능력을 은폐하고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전략적인 행태"라며 "이재명이 두려운 것 아니겠나. 여당 입장에서는 가장 두려운 상대기 때문에 미리 제거하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1987년 민주화 이후 새로운 정권이 전 정권의 비리를 조사한 바 있지만 대통령 당선자의 경쟁자가 조사받은 것은 이재명이 유일할 것"이라며 "저는 이 후보 관련 의혹은 혐의가 없다고 확신한다. 이재명과 관련됐다는 새로운 증거가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강훈식, 박용진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선 "예비경선 전에 극적인 단일화를 했다면 뭔가 달라졌겠지만,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계승 차원으로 모여 누가 단일화하라고 하니까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국민께 감동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쉽지 않고 효과도 없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또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경우 당내 일각에서 '공천 학살'을 우려하는 것을 두고는 "민주당 당 대표가 공산국가 독재자인가"라며 "소위 반명(反이재명) 그룹의 흑색선전으로 분당 가능성은 1%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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