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는 도심권에서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브랜드 타운’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있어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미니신도시에 조성되는 단지들의 경우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조경시설 등이 대규모로 조성돼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게다가 주변 단지와 어우러져 교통과 교육여건이 체계적으로 갖춰진다는 점에서 신도시, 택지지구와 주거여건이 비슷하다. 또 도심권에서 개발이 이루어지는 만큼 기존에 잘 갖춰진 생활 편의시설을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미니신도시급의 규모를 이루다 보니 지역적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크고, 대부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타운으로 지어지는 만큼 가격 상승폭까지 눈에 띄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는 201세대에 달하지만, 바로 인근의 1~3단지와 합하면 총 2,753세대 규모의 지역 내 미니신도시급 단지가 된다.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타운이기도 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4㎡가 지난 20년 1월 매매가가 3억2,600만원이었지만, 21년 5월에는 이보다 오른 5억7,895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개별 단지의 규모가 큰 곳도 가격 상승폭이 높았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함께 경기도 화성시 화성병점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공급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의 경우 2,666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이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가 3억6,800만원선이었지만, 작년 7월에는 입주권이 8억3,000만원에 거래될 정도였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단지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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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시장에서는 유독 눈에 띄는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이 분양된다. 바로 HDC현대산업개발이 7천세대 규모의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시티를 완성하는 수원시 권선지구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단지?12단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단지?12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 F1블록과 F2블록에 나눠 공급된다. F1블록은 지하 4층~지상 13층, 4개 동, 전용면적 55~84㎡, 총 208실 규모이며 F2블록은 지하 4층~지상 13층, 4개 동, 전용면적 55~84㎡, 총 221실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원버스터미널과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이며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원역에 GTX-C(예정)가 개통될 경우 이를 이용해 양재, 삼성역 등으로 환승 없이 더욱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한 동탄1신도시와 수원 화성, 기흥 삼성전자 사업장으로의 이동도 수월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도 밀집해 있다. 또 영통, 망포 등 학원밀집가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마트, NC몰, 영화관,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몰(예정) 등 생활 인프라도 주변에 형성돼 있으며 장다리천, 꿈이랑공원 등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녹지공간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단지?12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청약 규제를 받지 않는 점이 돋보인다.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의 규제를 받지 않으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의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진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단지?12단지’는 8월 분양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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