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44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치 11만5311명보다는 1만821명 적지만, 동시간대 기준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9922명으로, 지난 4월 15일 12만5822명 이후 110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단위로 2배 뛰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음주 중 재확산이 정점에 도달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유행 규모는 당초 예상(20만~25만명)보다 절반 아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주와 다음주 사이 유행 정점이 지나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