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또다시 쓴소리…“화가 난다! 지켜주세요”

가수 송가인이 또다시 쓴소리를 냈다.

2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절대 농지라고요! 화가 난다! 우리 땅을 지켜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유튜브 채널 ‘KBS 시사직격’에 올라온 KBS 2TV ‘시사직격’ 방송 화면이 담겨있다. 지난 2021년 9월 방송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태양광 발전소가 절대 농지로 몰려드는 문제를 다뤘다.

실제 완도군 약산면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두고 마을이 찬성과 반대로 양분되었고, 마을 발전기금을 둘러싼 고소, 고발까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송가인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가인은 국악 축소 교육을 반대하며 한차례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개인 SNS를 통해 “우리나라, 우리 것, 전통음악을 조금이라도 배울 기회가 사라진다면 도대체 우리 학생들은 무얼 배우고 자라야 할까요”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사안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는 게 안타깝고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이후 교육부는 “국악 교육에 대한 비중을 예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4월 정규앨범 ‘연가’를 발매했다. 오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를 개최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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