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지난 2일 오후 대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는 PCR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프리랜서 김성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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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99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005만2305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전 국민의 38.8%에 해당한다.
지난 3월23일 0시 기준 1000만명을 넘어선 뒤 133일 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확진자 11만9922명은 전날(2일) 11만1789명보다 8133명 늘어 2일째 11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4월15일(12만582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다만 1주일 전(27일) 10만245명보다 1만9677명(19.6%·1.2배), 2주일 전(20일) 7만6372명보다 4만3190명(57%·1.6배) 각각 늘어 증가세는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8365명→8만5303명→8만1989명→7만3582명→4만4689명→11만1789명→11만9922명이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전날(2일) 282명보다 2명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의 경우 하루 새 26명 늘어 누적 2만511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118일째 0.13%로 집계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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