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까지 11.5만명 신규 확진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년 반만
4월 1500만명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2000만명 넘어서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5311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1789명 발생한 2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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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93만2439명이었다. 하지만 오후 9시 집계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이날 기준으로 2000만명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 국민 5명 중 두 명은 코로나 확진 경험이 있는 것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 2월 100만명을 넘었고, 이어 확진자가 급증하던 3월 500만명을 돌파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같은 달 1000만명, 4월 1500만명을 넘겼다. 이후 약 4개월 여만에 2000만명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8일 기록했던 11만5908명 이후 처음이다. 그나마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9만7617명의 1.18배로, 일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가 두 배 가량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잠시 주춤한 상태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6만658명(52.6%), 비수도권 5만4653명(47.4%)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424명, 서울 2만3023명, 경남 6381명, 인천 6211명, 경북 6189명, 충남 5367명, 강원 4613명, 전북 4306명, 대구 4275명, 충북 3953명, 전남 3635명, 광주 3540명, 대전 3532명, 부산 3100명, 울산 2859명, 제주 1953명, 세종 9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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