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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물가와 GDP

부산 7월 소비자물가 5.9% 상승…에너지·신선식품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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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동남통계청은 부산지역 7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08.20(2020년 100)으로 전월 대비 0.4%, 작년 동월 대비 5.9% 각각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 보면 지난 6월 0.7%와 비교해 상승 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작년 동월 대비로는 지난 6월 5.7%보다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작년 동월 대비 7.3% 각각 상승했고, 신선식품 지수는 전월 대비 4.6%와 작년 동월 대비 10.0%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생활물가 중 도시가스가 전월 대비 6.5%, 작년 동월 대비 17.8% 올랐다.

휘발유는 전월 대비로는 1.2% 하락했지만,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25.7% 상승했다.

전기료도 전월보다 8.5% 내렸지만, 작년 동월 대비로는 18.2% 오른 기록을 나타냈다.

신선식품 중에는 시금치와 상추가 각각 전월 대비 80.2%. 76.0%로 크게 올랐다.

이외 오이와 호박, 배추도 전월 대비 각각 77.1%, 50.5%, 16.4% 등 두 자리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농산물과는 반대로 축산물과 수산물은 전월 대비 각각 2.8% 내렸다.

연합뉴스

부산 7월 소비자물가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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