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 선정
춘천시, 강릉시 시범사업 지역 참여
위험자 조기 발견, 상담 치료 서비스 연계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춘천시, 강릉시 시범사업 지역 참여
위험자 조기 발견, 상담 치료 서비스 연계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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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조치다.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와 강릉시가 시범사업 지역으로 참여하며 지역별 인구특성을 고려한 밀착형 사업추진으로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춘천시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존 돌봄본부 조직체계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의료시설과 연계해 위험가구 발굴체계를 구축한다. 강릉시는 50~69세 1인 가구 및 실질적 1인가구(노인 돌봄 가구, 장애인 돌봄 가구, 중증질환자 돌봄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수조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용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2020년 기준 강원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35%로 전국 31.7% 대비 높다. 2047년에는 41.9%로 전국 최고에 이를 것으로 보여 고독사 위험 또한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 관리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독사 위험을 줄이는 발판을 마련하고 앞으로 (해당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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