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은행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 회의실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 부총재보는 회의에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에 이어 6%대를 나타냈는데, 이는 지난달 13일 금융통화위원회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부총재보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유가가 지속되고, 수요측 물가압력이 증대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물가는 당분간 6%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재보는 “다만 향후 물가경로 상에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개 양상,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의 추이, 태풍·폭염 등 여름철 기상 여건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