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프로야구 삼성 허삼영 감독 자진사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삼성의 허삼영 감독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어제(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가 끝난 후 허삼영 감독이 자진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최선을 다 했는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구단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2019년 9월 삼성의 15대 감독으로 취임한 허삼영 감독은 지난해 삼성을 6년 만의 가을야구로 이끌었지만, 올해 삼성이 구단 역사상 최장 기록인 1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습니다.

삼성은 내일 잠실 두산전부터 박진만 퓨처스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만 감독 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삼성의 수비, 작전코치로 재임했고 올시즌부터 퓨처스팀 감독을 지휘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