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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4만 4,689명...위중증 287명·75일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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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 영향으로 어제 코로나19 신규환자는 4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확산세는 여전하고 위중증 환자는 두 달 반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기자]
네 신현준입니다.

[앵커]
확산세가 조금 누그러지긴 했지만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환자가 4만 4천689명입니다.

휴일 영향으로 어제보다 2만 8천여 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천 명 넘게 늘어 1.25배, 2주 전보다는 만 8천여 명 증가한 1.7배로 일주일에 2배씩 느는 더블링까지는 아니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4만 4,253명 해외 유입이 436명으로 해외유입은 9일째 3백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증가한 287명으로 지난 5월 18일 이후 7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2배 가까이, 2주 전보다는 3.5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5,068명,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는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중단된다면서요?

[기자]
오늘부터 재택치료하는 60살 이상 고령 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루 한차례 전화로 진행하는 '건강모니터링'이 중단됩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던 구분을 없애고, 누구나 증상이 있으면 대면진료를 받도록 유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없어지면서 고위험군 관리에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집중관리군은 2만 천여 명으로 전체 재택치료 환자의 4.5%에 달하는데요.

방역 당국은 현재 검사와 처방, 진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을 9천389개소로 늘렸고 재택치료자를 위한 24시간 의료상담센터는 계속 운영하니까, 증상이 나빠지면 연락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이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늘부터는 사전 예약자의 접종도 시작됩니다.

오늘 0시 기준 50대의 4차 접종률은 접종대상자 대비 6.1%, 예약률은 13.9%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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