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한미일 미사일 탐지훈련' 내일부터 하와이에서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구축함 세종대왕함. 연합뉴스
한미일이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연합훈련을 8월 초부터 하와이 근해에서 벌인다.

3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오는 8월 1~14일 미국 하와이 인근 바다에서 미 태평양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인 '퍼시픽 드래곤'이 실시된다.

이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환태평양훈련(RIMPAC)을 할 때 같이 하던 훈련으로, 주된 목적은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표적 탐지 능력을 키우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한미일 말고도 호주와 캐나다까지 모두 5개국이 참여한다. 다만 훈련 시점은 바다의 기상 상황이나 다른 훈련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다.

우리 해군에선 림팩에 참여하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나선다. 훈련 방식은 미군이 북한 탄도미사일로 가정한 모의탄을 쏘면 훈련 참가국들이 탐지·추적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군은 유도탄으로 실제 요격에도 나서는 식이다.

특히 일본은 올해 초 북한이 여러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2월 한미일 3국 국방장관 전화통화에서 이 훈련을 언제 하는지 직접 언급하며 관심을 보였던 적이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