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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제주도, 민생회복 재난지원금 내달 1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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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는 민생경제 회복지원 재난지원금 신청을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제공]



민생회복 재난지원금은 도민 1인당 10만 원이며, 전 도민 재난지원금과 더불어 코로나19 사각지대를 더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구직청년, 예술인·예술단체, 특수형태고용근로자·프리랜서 등 고용유지와 취업난을 겪는 도민, 1인 관광사업체, 손실 보전금 미수령 사업체, 일반택시기사와 택시업체 및 전세버스업체, 저소득 및 신규 어업인 등 도민 2만 7천여 명과 5천여 사업체다.

도는 민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인 만큼 정부지원사업과의 중복·자격요건 등을 신속하게 심사해 추석 이전에 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형 민생경제회복 재난지원금은 구직청년에게 50만원, 예술인 등에게 200만원, 1인 관광사업체에 100만원 등 지원 대상 분야별로 지원금액과 신청 기간,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공고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재난지원금 신청 관련 서류 등은 제주도청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오영훈 도지사는 "전 도민 재난지원금과 병행해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하는 247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통해 어려운 곳을 더욱 두텁게 지원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효과가 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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