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폭염이 이어지면 농축산물같이 서민 경제와 관련이 큰 식탁 물가의 상승 압력이 커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기준으로 전국의 평균 폭염 일수는 6.5일로, 예년 4.9일 웃돌고 있습니다.
폭염이 강세를 보이는 연도에는 하반기 평균 물가 상승률이 상반기보다 0.2%포인트 확대된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물가상승률은 4.6%로, 폭염이 예년 평균 수준이면 하반기 물가 상승률은 4.8%에 달하게 되고, 평균 폭염 일수가 31일 수준이었던 2018년까지 심화하면 하반기 물가 상승률은 5%까지 다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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