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상태에서 집무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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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 케빈 오코너 박사는 30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소견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팍스로비드(코로나19 치료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 사례"라고 알렸다.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좋지만 엄격한 격리에 들어갔다.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상태는 굉장히 좋다"며 "그럼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엄격한 격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대변인도 "바이든 대통령은 무증상 상태"라면서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격리 상태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팍스로비드 치료를 진행했다. 이후 26일과 27일 두 차례 신속 항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대외 활동에 나섰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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