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3318명 감소…사망자 35명 발생
'BA.2.75 변이' 3명 추가…인도와 베트남 등 해외 입국자
당국, 유행 정점 전망치 30만명→20만명으로 낮춰
이날 ‘BA.2.75 변이’ 감염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에서는 총 7명의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 당국은 추가 확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 확인된 3명의 확진자는 인도와 베트남 등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로 모두 경증으로 재택 치료 중이다.
이날 기준 사망자는 3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5027명, 치명률은 0.13%로 나타났으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42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1605명, 해외 유입 사례는 397명이다.
현재 재택 치료자는 46만5627명이며 29일 신규 재택 치료자는 8만1542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일 평균 최대 30만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29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규모를 20만명 수준으로 낮춰 잡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파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의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대부분 감염되며 재감염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15일 기준 평가했을 때 8월 중순에서 말께 25만명 내외 최대 규모의 발생을 예상했으나 최근 증가세가 다소 둔화해 이보다 낮은 20만명 선에서 정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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