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29일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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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강승윤이 중고차를 구매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위너 강승윤은 팀 동료 송민호와 함께 중고차 매장을 찾았다. 그는 큰 고민 없이 쿨하게 SUV를 출고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송민호는 "승윤이 첫 차를 보러 갔다. 원래 승윤이가 어머니의 차를 타고 있었는데 연식이 오래됐다"라며 "매장에 가면 다양한 매물을 볼 수 있지 않냐. 승윤이가 운전한지 오래 되지도 않아서 중고차가 부담이 없다"라고 밝혔다.
중고차 매장 직원을 만난 강승윤은 구매 조건으로 '연식이 오래 안된 신형, 반려견을 위해 중형 이상의 사이즈, 어울리는 디자인'을 언급했다.
다양한 매물을 구경했다. 먼저 국산 준대형 세단부터 봤다. 송민호는 주행 거리를 묻더니 에어컨, 선루프 등을 직접 점검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본심은 숨긴 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두 번째 매물은 독일 브랜드의 준대형 세단이었다. 주행 거리가 길었음에도 4490만 원이라 아쉬움을 샀다. 기안84는 "가격대가 점점 올라간다"라더니 "나도 처음에 국산차 사러 갔다가 외제차 끌고 왔다"라며 경험담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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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매물은 6000만 원대의 국내 브랜드 SUV였다. 캠핑도 할 수 있는 큰 사이즈였다. 선루프는 없었지만 강승윤은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했다.
송민호는 틈새 영업을 시작했다. "SUV가 커서 좋아"라면서 SUV의 장점을 설명하기 바빴다. 영상을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도와주러 가서 왜 네가 팔고 있냐, 왜 영업하냐"라며 배꼽을 잡았다.
강승윤은 시승을 해보더니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괜찮다, 승차감도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송민호 역시 괜찮은 차 같다면서 "너랑 잘 어울려"라고 거들었다. 시승을 끝낸 뒤에는 차에서 내려 사진까지 찍어 봤다. 강승윤은 "느낌 나쁘지 않아"라며 최종 후보에 SUV를 올렸다.
또 다른 최종 후보인 세단에도 탑승했다. 강승윤은 무난하게 시승을 마친 뒤 바로 "오케이! SUV 가자!"라고 외쳤다. 쿨하게 SUV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
강승윤은 순식간에 이체까지 완료했다. 그는 "내게도 이제 열심히 일해서 산 차가 생겼다, 이런 날이 올 줄이야"라며 뿌듯해 했다. 또 "내 차에서 자야겠다"라면서 첫 날부터 애정을 드러냈다.
드디어 강승윤의 첫 차가 출고됐다. 그는 "우와! 이게 내 차라니!"라며 감격했고, 송민호를 태우고 달리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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