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보다 4397명 줄어...서울·경기 3만8000여명
전일 동시간대에 비해 4400여명이 줄어들며,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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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수는 7만8743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만3140명)보다 4397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8만명 안팎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2230명, 서울 1만6588명이 나와 서울·경기권만 약 3만8000여명이 확진됐다. 이어 경남 4449명, 인천 492명, 경북 3813명, 충남 3660명, 전북 2926명, 충북 2782명, 강원 2610명, 대전 2480명, 대구 2358명, 전남 2316명, 부산 2278명, 광주 2160명, 울산 297명, 제주 1281명, 세종 6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7만7571명이다. 지난 27일에는 하루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이 당초 예상(30만명)보다 낮은 하루 확진자 20만명 수준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인원·모임 제한 같은 일률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 준비된 방역·의료역량으로 대응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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