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SK바사 첫 국산 코로나 백신 英 허가 신청…해외진출 첫발

매일경제 김시균
원문보기

SK바사 첫 국산 코로나 백신 英 허가 신청…해외진출 첫발

서울맑음 / 3.8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첫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건다.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조건부 허가(CMA)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3상 데이터 등을 포함해 정식 조건부 허가 심사 신청을 통해 본격적으로 품목 허가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 3월부터 MHRA에서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 심사가 진행 중으로, 향후 유럽의약품청(EMA) 조건부 허가 신청 및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유럽, WHO EUL 등재 등을 통해 전 세계 백신 시장에 대한민국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