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A16블록에 아파트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이 29일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를 내고 민간분양 사전청약에 들어간다.
업계에서는 제일건설㈜이 올해 검단신도시에서 민간분양 사전청약으로 큰 흥행을 거둔 만큼, 이번 영종국제도시에서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월 민간분양 사전청약으로 진행된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평균 81.8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검단신도시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제일풍경채 검단 1차’의 후속 단지로 그 가치를 알아본 수요자들이 민간분양 사전청약에도 주목했던 것이다.
이렇듯 검단에서 3개 단지 총 1,937가구를 일반에 공급하고 8,300여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인정받은 제일풍경채 브랜드 단지의 가치가 이번 영종에서도 증명될 전망이다. 업계와 수요자가 모두 주목하는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은 지하 2층~지상 21층, 17개 동, 전용면적 84㎡ 총 1,457가구로 구성 예정이며, 이 중 85%에 해당하는 1,239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타입별 사전청약 가구 수는 ▲84㎡A 1,136가구 ▲84㎡B 103가구다.
29일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를 낸 이 단지는 8월 8일 사전청약 특별공급, 9일 사전청약 일반 1순위, 10일 사전청약 일반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사전당첨자 발표는 17일 진행되며,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사전당첨자 계약이 체결된다. 당첨될 시 다른 지역의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없고, 본 청약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본 청약 시기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제일건설이 공급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 영종국제도시의 우수한 입지여건이 더해져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앞서 검단에서의 청약 기회를 놓쳤던 수요자 혹은 내 집 마련을 앞당기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국제도시는 인천 중구 영종·용유도 일원 약 51㎢ 부지에 계획 인구 18만명 규모로 조성중인 신도시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송도국제도시·청라국제도시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인구 10만명을 넘어섰다. 복합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영종복합리조트사업 등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제3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정주여건과 미래가치가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이 가운데 A16블록은 오는 2025년 제3연륙교가 개통할 예정으로, 향후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돼 스타필드 청라(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 등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송도 및 서울 서부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영종행정타운(예정) 및 중심상업시설, 문화시설(예정) 등 다양한 인프라가 위치하며 근린공원이 바로 맞닿아 있어 더욱 쾌적한 주거여건이 기대된다. 인천국제고, 하늘고, 인천과학고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더 가까운 거리에 초등학교(예정부지) 등도 예정돼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특히 건설명가 제일건설㈜이 짓는 ‘제일풍경채’에 1,457가구 규모가 더해진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은 수요자의 이목을 끈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며,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풍부한 조경 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전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Home에서 진행되며, 인터넷 청약이 불가한 경우에 특별공급은 방문접수,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가입은행 본?지점에서 청약 가능하다. 사전청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타입별 평면, 단지배치, 서류제출 등이 진행될 현장접수처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