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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금융위-중기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연착륙 위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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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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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29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착륙 관련 협업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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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김 위원장과 이 장관은 9월말로 다가온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조치 종료 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각도의 보완책을 준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전 금융권, 정책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이 합동으로 구성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에 중기부도 참여하기로 한 것.

중기부의 협의체 참여로 금융위는 소상공인을 위한 여러 제도와 지원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80조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인력난,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상승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며 "금융위와 중기부는 힘을 모아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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