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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더에이치알더, 신개념 메타버스 러닝 플랫폼 'XR VERSE'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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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더에이치알더㈜(THE HRDer, 대표 김병수)가 그간 쌓아온 확장현실(XR) 및 각종 기술들을 적용한 신개념 메타버스 러닝 플랫폼(Metaverse Learning Platform) 'XR VERSE'를 지난 28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더에이치알더가 개발⋅출시한 XR VERSE는 가상 공간에서 현실과 연결된 새로운 학습을 경험하도록 한 플랫폼이다. 느끼고(Feeling), 이해하고(Knowing), 적용하고(Doing), 공유하기(Sharing)의 'FKDS' 설계모델을 바탕으로 FULL 3D 공간이 설계되어 있고 그 안에서 효과적인 학습경험을 하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론칭을 통해 1차로 오픈된 공간은 웰컴스페이스, 러닝스페이스, 갤러리스페이스의 세 공간이다. 교육의 목적과 함께 머물러서 활동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자체를 만든다는 지향점을 보이고 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그 중 웰컴 스페이스는 'XR VERSE'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이 공간에 적응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꾸며쳤다. 브랜드스페이스는 실제 존재하는 기업체들이 홍보부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주 대상은 러닝 플랫폼 역할에 맞춰 교육과 관련된 기업들이다.

러닝 스페이스는 'XR VERSE'가 러닝 플랫폼인 만큼 중요도가 높은 공간으로 실제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가상 세계에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 여러 종류의 강의실이나 강당, 연회장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강사는 강의개설 시 강당은 물론 좌석배치나 현수막 비치를 할 수 있다. 대강당의 경우 최대 200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해 대규모 인원이 회의나 강연을 할 수도 있다.

특히 특허 등록된 다양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학습 엑티비티 툴을 제공해 학습자의 참여와 학습효과를 높인다.

갤러리 스페이스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XR을 통해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첫 전시는 고흐의 자화상과 임파스토를 주제로한 작품을 3D공간과 AR을 통해 새로운 감상경험을 제공한다.

일반인의 작품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후 요가나 명상,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힐링 스페이스, 푸른 숲속에서 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차박, 캠핑을 할 수 있는 포레스트 스페이스, 개인의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사용자 커스텀 공간인 아르떼 스페이스 등이 추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XR VERSE는 주로 기업체나 연수원, 학교, 교육업계 등 교육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도입이 가능하며, 규모나 목적 등에 따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실제로 런칭 초기임에도 대형 교육기업에서 도입을 확정해 현재 커스터마이징 작업 중에 있으며, 서울 관련 재단에서도 시니어를 위한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라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커스터마이징이 자율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목적 외에 재택근무나 원격회의, 원격상담과 같이 다양한 방향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도 있는데, 더에이치알더는 XR VERSE에서의 근무도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공간을 구현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병수 더에이치알더 대표는 "XR VERSE는 8개월 정도의 개발기간 동안 5종의 특허기술을 구현하여 완성하게 됐으며 나도 성장하고 타인도 성장할 수 있는 확장세계기반의 학습생태계를 만들고 개인과 조직이 동시에 건강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온라인, 오프라인 학습을 확장된 가상의 공간으로 끌고 들어와 한번 더 발전된 형태로 만들었으므로 활용 대상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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