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추석 명절 이전에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관련 예산 520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올렸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6·1 지방선거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며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약했었다.
지원 대상은 6월 1일 기준 영광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만2천290명으로 추산된다.
군은 8월 16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추석 전까지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영광사랑카드(상품권)다.
사용기한은 내년 9월 30일까지다.
영광군은 지난해 두 차례 각각 10만원, 올해 상반기 20만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했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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