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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려 한다. 구단과 면담했지만, 그와 에이전트의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계획이 틀어질 위기다. 에릭 텐 하흐(52) 맨유 신임 감독은 부임 당시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끝나자, 호날두는 프리시즌 투어까지 불참하며 팀을 떠날 채비 중이다.
강력히 의사를 전달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와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캐링턴에서 맨유와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눴다. 팀을 떠나려는 의지는 변함없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팀으로 떠나겠다고 선을 그었다.
심지어 호날두는 구단들에게 직접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김민재(25)의 새로운 소속팀 이탈리아의 나폴리 또한 그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호날두의 선택지는 제한적이다”라며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호날두 이적을 공개적으로 포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 또한 발을 뺐다”라고 알렸다.
중동 구단들도 호날두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도 호날두에게 이적 제의를 했다. 천문학적인 주급을 약속했다”라며 “하지만 호날두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그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 족적을 남기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트는 호날두의 이적을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멘데스는 호날두의 여전한 스타성을 강조하고 있다. 유니폼 판매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력까지 빅클럽들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에게 선택지는 많지 않다”라며 “맨유는 여전히 호날두를 지키려 한다.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개인 훈련으로 몸 상태를 유지 중이다. 그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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