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급식비 1인당 200원 인상…추경 26억원 반영

학교 급식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지역 학교 급식비가 2학기부터 학생 1인당 200원씩 인상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물가 인상에 따른 식단 구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급식비 추가 지원금을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급식비 추가 재원은 전액 교육비특별회계에서 지원하며, 소요 예산은 26억원 가량이다.

현재 급식비 단가는 유치원 2천원, 초등학교 3천원, 중·고·특수학교 3천700원이다.

도교육청은 추경안이 확정될 경우 이르면 9월부터 학생 당 200원씩 급식지원비를 올릴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식품비와 운영비 인상에 따른 학교급식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급식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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