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강한 BA.5 감염 급증 추세 이어져
27일 하루 20만9694명 확진…역대 최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요코하마시의 한 공원에서 열린 축제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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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김민수 기자 = 연일 폭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96만9068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7일 일본의 지난 주 신규 확진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96만9068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 2637명이었고, 일본은 272명을 기록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전염성이 강한 하위 변이 BA.5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기준 일본 전국 25개 도부현(道府縣·일본 광역단체)에서 20만96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보고됐던 지난 23일 20만975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29명으로 보고됐다.
도쿄 도내에서는 2만9036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 1.4배 수준으로, 8635명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 주 같은 요일을 상회한 것은 이날로 8일 연속이었다.
한편 BA.5 감염이 이미 확산한 유럽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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