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단속 |
(홍성=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과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력 200여 명을 동원해 서해안 관광지 일대, 천안·아산 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휴게소 등 29곳을 중심으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교차로 우회전 중 일시 정지 의무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역시 적발 대상이다.
지난해의 경우 7월부터 두 달간 발생한 충남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모두 519건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 이동 차량이 많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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