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美 '빌보드 200' 8위…자체 최고 성적으로 글로벌 인기 입증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있지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8위에 올랐다.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7월 30일자 차트에 따르면 있지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체크메이트'로 '빌보드 200' 8위로 진입했다.

이는 있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가 해당 차트 11위로 입성한 것보다 높은 순위이자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한 기록이다.

또한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 '아티스트 100' 10위에도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이 역시 전작 대비 상승 기록으로 있지의 글로벌 대세 인기 가속화를 입증했다.

또한 '체크메이트'와 타이틀곡 '스니커즈'는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16개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있지는 '체크메이트'로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7만 2394장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추가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의 초동 25만 9705장보다 약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있지는 오는 8월부터 첫 월드투어 '있지 더 퍼스트 월드 투어-체크메이트'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6일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미주 투어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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