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정부 국회 대정부질문 둘째 날, 경제 분야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두고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고, 정부와 여당은 중하위 계층에 혜택이 간다면서 반박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친재벌, 친부자 정책'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이른바 3고 위기에 노동자와 서민만 고통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기 위해 감세하는 것이라며 균형감을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 감세의 정도는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감세가 더 많다. 소득세도 개편하면서 상대적으로 중하위 구간에 있는 분한테 소득 감소 혜택이 더 많이 가도록 (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여러 주택을 가진 사람은 투기꾼이고, 사회적인 악을 퍼트리는 사람이 다 보는데 서 시각을 좀 더 경제적 시각으로 바꿔야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은 '옳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무경/국민의힘 의원 :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그 의미는 퇴색될 거 같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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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국회 대정부질문 둘째 날, 경제 분야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두고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고, 정부와 여당은 중하위 계층에 혜택이 간다면서 반박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친재벌, 친부자 정책'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이른바 3고 위기에 노동자와 서민만 고통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동근/민주당 의원 : 국민의힘 강령에 박혀 있다는 약자와의 동행, 경제민주화는 사기에 불과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기 위해 감세하는 것이라며 균형감을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 감세의 정도는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감세가 더 많다. 소득세도 개편하면서 상대적으로 중하위 구간에 있는 분한테 소득 감소 혜택이 더 많이 가도록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세금 부과 위주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시각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여러 주택을 가진 사람은 투기꾼이고, 사회적인 악을 퍼트리는 사람이 다 보는데 서 시각을 좀 더 경제적 시각으로 바꿔야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은 '옳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무경/국민의힘 의원 :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그 의미는 퇴색될 거 같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26일) 대정부질문 주제가 경제 분야였음에도,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경찰국 신설 논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쿠데타' 발언 등에 대한 질의에 상당 시간을 할애하면서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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