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아무산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허들 준결선에서 12초 12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PA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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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육상 경기가 변화를 예고했다. 패자부활전이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경기의 긴장감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25일(현지시간)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2024년 파리올림픽부터 육상 종목에 '패자부활전'이라는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날 연맹은 세계육상연맹 이사회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육상 종목의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파리올림픽에서 패자부활전을 치르는 육상 세부 종목은 남녀 200m, 400m, 800m, 1500m, 400m 허들, 여자 100m 허들, 남자 110m 허들 등 12개다.
패자부활전이 도입되는 대신 그동안 기록 순으로 추가 진출 선수(Q)를 가리던 걸 없애기로 했다. 즉 파리올림픽부터는 예선 기록으로 추가 진출 선수를 정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을 치러 준결선에 오를 선수를 가리게 된다.
세바스찬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새로운 제도가 새로운 긴장감을 안기고 올림픽 기간 육상 경기를 더 많이 주목받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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