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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6G 주도권 전쟁

아이폰14 전 모델 '6GB 메모리'로 통일…프로 차별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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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이폰14 렌더링 이미지. [사진 출처 =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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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전 모델에 6GB 메모리가 일괄 탑재된다는 예상이 나왔다.

25일(현지 시각) 해외 IT 매체 '맥루머스'는 대만 디지타임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일반 라인은 4GB, 프로 라인은 6GB 메모리를 탑재해 모델별로 차등을 뒀다.

그런데 아이폰14 시리즈는 일반·프로라인 모두 6GB 메모리로 출시된다. 다만 '버전'에 차이가 있다고 맥루머스는 설명했다.

프로 라인인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는 LPDDR(저전력 모바일 D램)5가 탑재되는데 이는 일반 라인에 들어가는 LPDDR4X보다 처리 속도가 약 50% 높고, 전력 소모량은 30%가량 낮다.

아이폰13 시리즈는 라인에 따라 메모리가 다르지만, 버전은 모두 LPDDR4X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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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아이폰14 시리즈 세부 사양. [자료 출처 = 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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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아이폰14 시리즈에 6GB 메모리가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어 예상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메모리를 빼면 아이폰14 일반·프로라인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과 외관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해외 매체와 IT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의 정보를 종합하면 아이폰14 일반 라인 AP에는 A15 칩, 프로 라인은 A16 칩이 탑재되고, 프로 라인에만 노치가 없는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된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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