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서울' 조기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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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동아시아 강팀들이 대결하는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의 1주차 ‘위클리 파이널’이 ATA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ATA는 젠지와 최종 라운드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100점을 돌파하면서 1주차 우승 타이틀 및 1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ATA, 젠지 외에도 1주차에서 주목할 만한 팀은 다나와다. 다나와는 3위 성적에도 ‘개인 지표’ 부문에서 우수한 플레이어를 2명 배출하면서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의 기대감을 매우 높였다.
지난 23일, 24일 양일 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PWS: 페이즈2’에선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동아시아 최고의 선수들이 실력을 뽐냈다. 이중 특히 돋보인 선수는 우승팀 ATA의 ‘장구’ 조정민이다. ATA가 첫 프로 팀인 조정민은 위클리 파이널에서 매서운 실력을 선보이면서 19킬로 킬 부문 1위에 올라섰다. 경기력에 대해 조정민은 “감독, 팀원의 피드백으로 플레이가 다듬어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ATA '장구' 조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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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는 종합 3위 성적에도 ‘스탯 리더’에서 2명을 배출하면서 2주차 호성적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다나와의 중심은 단연 ‘서울’ 조기열이다. ‘배틀그라운드’ 국제전인 ‘2022 펍지 네이션스 컵(PNC)’에서 한국 국가대표로도 나섰던 조기열은 해외 선수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 지표는 영국, 브라질 선수들을 제치고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위클리 파이널’ 1주차에서도 조기열의 경기력은 변함 없었다. 킬 부문 공동 2위(18킬)를 달성한 조기열은 무려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다나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총 대미지는 3484를 넣었는데, 단순계산으로 약 35명을 눕힐 수 있는 수치다. 조기열과 함께 팀원 ‘렉스’ 김해찬도 17킬, 2638 대미지로 다나와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베테랑 ‘로키’ 박정영도 킬 부문 공동 3위(17킬), 기절 17회, 2534 대미지로 담원의 4위 성적에 일조했다. 5위 GNG의 ‘제니스’ 이재성도 킬, 기절, 대미지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1주차 ‘스탯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는 27일, 28일에는 ‘2022 PWS: 페이즈2’의 2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경기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1주차에서 현장 적응을 한 만큼 16개 팀이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크래프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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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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