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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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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오는 29일 명예 수문장 임명식…가수 송가인 등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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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문화재재단과 명예수문장 특별공연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최대 6만명 넘어
수문장에 가수 송가인·박금암 경비보안처장
뉴시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9일 제1여객터미널(T1) 중앙 밀레니엄 홀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2022년 인천국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문장은 과거 조선시대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를 일컫는다.

공사는 최근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이후 최대인 6만명을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항공수요 회복세에 따라 인천공항 상주직원들과 공항 이용객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특별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세계 각국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이용객 수가 급격하게 줄었고, 정부가 지난달부터 일상회복 조치로 국제선 재개를 추진하면서, 올 하반기 공항 이용객 수는 2019년 기준 7169만명의 76% 수준까지 여객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19년부터 한국문화재재단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공항수문장교대식’ 공연을 매일 선보이고 있다.

‘2022년 인천국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은 기존의 공항 수문장 교대식과 더불어 배우 임호(임금 역)가 출연해 2022년 명예수문장 임명식을 진행하고 미디어 아트 타악 연주팀 ‘고리’의 연주,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및 가수 송가인의 축하무대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명예 수문장에는 가수 송가인씨와 박금암 공사 경비보안처장이 임명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 정오부터 약 40분 동안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온 수많은 명예 수문장들인 공항 상주직원들에게 이번 공연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한국문화재재단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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