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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진태현♥박시은, 둘째도 딸…엄마 성(姓)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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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박시은. 2022.07.26.(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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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둘째의 성별이 딸로 밝혀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둘째의 성별을 놓고 장모님과 가족모임을 가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둘째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전했다. 박시은은 "여기까지 온 게 기적이다"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두 번 마음 아프고 나서는 솔직히 말해서 너네 둘이 사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다. 근데 사람들이 애기 못 낳아서 다비다 입양했냐고 하니까 그 소리는 진짜 안 듣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 낳아주면 얼마나 감사하겠나. 그런 마음이였다. 다른 마음은 없었다"며 진심을 전했다.

박시은은 "둘째를 임신한 이유는 내가 낳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비다에게 어떤 사랑을 줘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르는 부분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를 한번 품고 낳아봐야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거지 내 핏줄이 되서는 전혀 아니였다"며 속마음을 말했다. 진태현 역시 "저는 태은이가 생기고 나서 다비다를 더 사랑하게 됐다. 더 아껴줘야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다비다는 시은이 성을 가졌는데 둘째는 누구 성을 따를거냐"고 묻자 박시은이 "내 성을 줘야 되겠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진태현에게 "섭섭하지 않겠냐"고 하자 진태현은 "전 토르하고 미르가 있다. 제 성을 가지고 있다"며 반려견을 언급했다.

박시은의 어머니는 "어머니는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조심스레 묻자 진태현은 "어머니도 크게 생각 안 하신다. 언니가 엄마 성인데 동생도 엄마 성을 줘야 하지 않을까 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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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진태현, 박시은 부부. 2022.07.26.(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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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은 "원래는 엄마 성을 바로 못 줬었다. 혼인 신고할 때 체크란이 있다"고 하자 진태현이 "저희 결혼할 때는 제 성을 주기로 체크를 했었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그래서 자녀에게 엄마 성을 주려면 하루라도 이혼해야 다시 혼인신고해야 하는 방법 밖에 없다. 다비다를 입양하고서 법원에 성본변경 신청을 냈다. 그래서 법원이 허가를 해줬다"며 "그래서 둘째도 법원에 갈 생각이였다. 그게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았는데 내 성을 따르니까 책임감이 엄청 생긴다. 그게 희한하다"고 설명했다.

박시은의 어머니는 "누구 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저 건강하게 잘 자라면 된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첫째 다비다에게 엄마 성을 준 이유에 대해 "아이들을 봤을 때 엄마 성을 주면 엄마만큼 사랑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만큼 사랑하고 싶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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