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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미얀마 반군부인사 사형 집행에 국제사회 규탄…민주진영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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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규탄 성명…중국은 "내정 불간섭" 고수


(양곤[미얀마]=연합뉴스) 이정호 통신원 =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정부 인사들을 사형에 처했다는 소식에 국제사회와 미얀마 민주진영의 비난이 이어졌다.

동남아시아 영향력 확대를 놓고 경쟁 중인 미국과 중국의 입장은 차이를 보였다. 미국 측이 즉각 비판 성명을 낸 반면, 중국은 '내정 불간섭' 원칙을 재확인했다.

25일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과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톰 앤드루스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성명에서 "미얀마의 애국자이자 인권과 민주주의 수호자들이 처형됐다는 소식에 분노하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