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서, 반려동물의 경우 견주가 성실히 교육하고 관리해야 하고, 들개같은 경우 지자체에서 잘 관리하는 게 우선일 겁니다. 하지만, 무서운 개를 마주친 그 순간에는 이런 이야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정말 어떻게 행동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교수 설명을 비디오머그에서 들어봤습니다. 이 교수는 크게 다섯 가지를 이야기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개를 마주치면 가만히 서있는다.
2. 개가 달려들면 물건을 물게 한다.
3. 개가 물었다고 물린 부위를 빼내려고 흔들면 개가 더 세게 문다.
4. 개 여럿이 덤빌 때는 넘어지지 않는 것에 집중한다.
5. 개와 싸워서 이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구성: 민경호, 영상취재: 홍종수, 편집: 홍경실, 작가: 김유미 김채현, CG: 안지현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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