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21 (화)

맹견 마주쳤을 때 어떻게?…"뛰어 도망가면 큰일나요"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족과 피서철 계곡에 갔다 들개떼를 마주하신다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아이들이 유치원에 혼자 다녀올 때 무서운 개를 만나면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주실 건가요?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서, 반려동물의 경우 견주가 성실히 교육하고 관리해야 하고, 들개같은 경우 지자체에서 잘 관리하는 게 우선일 겁니다. 하지만, 무서운 개를 마주친 그 순간에는 이런 이야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정말 어떻게 행동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교수 설명을 비디오머그에서 들어봤습니다. 이 교수는 크게 다섯 가지를 이야기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개를 마주치면 가만히 서있는다.
2. 개가 달려들면 물건을 물게 한다.
3. 개가 물었다고 물린 부위를 빼내려고 흔들면 개가 더 세게 문다.
4. 개 여럿이 덤빌 때는 넘어지지 않는 것에 집중한다.
5. 개와 싸워서 이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개가 달려들 것 같은데 어떻게 가만 서 있을 수 있겠느냐', '현실성 없는 이야기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게 최선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영상으로 함께 확인해 보세요.

구성: 민경호, 영상취재: 홍종수, 편집: 홍경실, 작가: 김유미 김채현, CG: 안지현
민경호 기자(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