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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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6만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5433명 늘어 누적 1921만16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8551명)보다 3118명 적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진단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주말·휴일에 줄었다가 주초에 늘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정체·감소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7일(4만326명)의 1.62배, 2주일 전인 9일(2만266명)보다 3.20배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9만2970명을 기록한 지난 4월17일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279명→7만3558명→7만6381명→7만1150명→6만8632명→6만8551명→6만5433명을 기록했다.
이달 초부터 신규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되면서위중증 환자 수 증가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140명)보다 6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71명)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또 6월 3일(160명) 이후 51일 만에 최다치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2명 적은 1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73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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