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려운 경제 뉴스를 쉽게 풀어드리는 '경제부 1타강사'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통화 스와프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조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외화 보유액이 줄어들면서 미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뉴스를 쉽게 풀어드리는 '경제부 1타강사'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통화 스와프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조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외화 보유액이 줄어들면서 미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체 통화 스와프가 무엇이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요?
통화 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서로 맞바꾸는 계약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의 통화 스와프라면 필요할 때 정해진 한도 안에서 우리가 가진 원화를 미국에 주고,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받습니다.
그럼 우리 정부의 달러 보유액이 늘어나는 셈입니다.
그럼 통화를 왜 바꿀까요?
우리가 살다 보면 아무리 안정적인 직장에 다닌다고 해도 단기적으로 돈이 부족할 때가 생깁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죠.
국가의 체력과는 별개로 일시적으로 외화가 부족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통화 스와프가 있다면 대처가 수월해집니다.
우리가 체결한 통화 스와프는 뭐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나라는 지난 2017년에 체결한 캐나다입니다.
조건이 무척 좋습니다.
규모는 무제한이고, 만기는 무기한입니다.
언제는 원하는 만큼 바꿀 수 있는 겁니다.
이밖에 중국, 스위스 등 모두 8개 나라와 통화 스와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보신 것처럼 통화 스와프 상대국에 미국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체결했는데, 가장 최근인 2020년에 맺었던 스와프 계약이 지난해 연말에 종료됐습니다.
그렇다면 왜 반년 만에 다시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가 거론될까요?
무엇보다 미국 달러는 국제결제의 기준이 되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역시 달러가 최고죠.
하지만 한-미 통화 스와프가 환율 안정에 큰 도움이 될지에 회의적인 시선도 있습니다.
일본은 미국과 상설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5개 나라 가운데 하나지만, 일본 엔의 가치는 우리나라 원보다 더 크게 추락했습니다.
없는 것보단 낫다는 말이 많지만,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가 외환시장 안정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 만들어갈 뉴스앱 [이슈묍] 내려받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