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바이든 건강 상태 점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일 예루살렘 대통령 관저에서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방문하며 방명록에 서명을 한 뒤 코를 풀고 있다. 79세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현지시간)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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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관은 CNN 인터뷰에서 21일 저녁 10시 기준, 바이든 대통령은 잘 지내고 있으며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 대응관은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의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오전까지 열이 나지 않은 채 콧물과 마른 기침,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는 증세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검사 때까진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를 방문해 총기폭력 예방과 관련한 연설과 민주당 전국위원회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됐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화이자사의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백악관 관저에 격리될 것이며, 격리 기간 전화와 화상 회의로 "모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장-피에르 대변인은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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